고양이 장모종은 노르웨이 숲 / 버만 / 터키시앙고라 장모종 / 페르시안 / 메인쿤 등이 있는데
주로 장모종 중에 대형묘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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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부스스하고 숱이 많아서 클리닉 전후가 드라마틱하다보니 집근처 미용실에서 자주받아요. 헤어제품을 잘못쓰면 건조한 머리에 흡수는 안되고 겉돌면서 떡지기때문에 그냥 클리닉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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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숲
일명 "놀숲"이라고 불리는 장모종 중에서도 마치 숫사자의 갈기처럼 목과 가슴에 털이 풍성해서 고양이를 잘 모르는 사람이 봐도 한눈에 '멋있다'는 말이 나올 야생미가 멋진 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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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쿤과 늘 함께 거론되는 대형묘 중 하나일만큼 크고 숲에서 태어난 아이인 만큼 활동적이라서 성격은 좋지만 고양이계의 비글소리도 들을 정도로 에너지가 큰 아이라서 키우려면 신중히 생각해야해요.
랙돌
미국 출신인 랙돌은 귀여운 얼굴에 묘한 눈동자, 부드러운 털 색깔로 매력적인 아이에요.
식성이 좋은데 성장이 느려서 다른 종의 고양이보다 오랫동안 크는데요, 이게 그냥 성장속도가 느린게 아니라 그냥 성체가 많이 커서 그렇다네요 ^^; 그래서 일단은 잘 놀아주면서 너무 뚱뚱하지않다면 먹고싶은만큼 먹이는것도 좋다고해요.
워낙 예쁘장하게 생겼다보니 우리나라에서 한동안 인기가 좀 있었고( 품종묘는 뭔들아니겠냐만은..ㅠ) 한때 유기동물센터에 꽤 들어오기도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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랙돌은 생김새만큼이나 착하고 순해서 그만큼 사람과 교감하는 종이기때문에 버려지면 상처도 많이 받는 아이에요 ㅠ
페르시안
페르시안은 생김새가 시츄와 좀 비슷하죠.
옛날부터 워낙 인기있어서 페르시안과 교배된 종도 꽤 많아서 돌페이스, 페키페이스 그리고 하위 종들로 페르시안 솔리드, 친칠라, 히말라얀, 미뉴엣 등등.. 페르시안에서 파생되는 종이 정말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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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기준으론 좀 멍청해보이기도 하고 순할것같지만 꽤 다혈질이고 ㅋ 화나면 무서운 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파생된 종이 많아서 그런지 제가 만나본 페르시안 종들은 개냥이에 가까운 애들도 많았는데요, 장모종중에서도 털이 워낙 길어서 집사가 된다면 하루종일 빗질해줄걸 각오해야해요. 그렇지않으면 워낙 긴데도 부드러워서 잘 엉켜서 뭉친다고 하네요.
메인쿤
메인쿤을 처음봤을때 든 생각은 "시라소니..?"였어요.
북미에서 자연발생된걸로 추정되는 이 고양이는 대형묘에서도 손에꼽는 대형묘 입니다.
삵보다도 더 큰 덩치의 아이도 있다고 하죠, 일반 고양이가 1년만에 성체가 다 자란다면 메인쿤은 3~5세로 랙돌보다도 더 오래 성장하네요.
야생미 뿜뿜하고 맹수같은 눈빛이지만 무려.. 무려!! 목욕을 잘하고 수영도 제법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다만 유전병으로 비후성 심근증이라는 심장질환이 있어서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몇종류의 장모종을 알아봤는데요.
장모종을 키우는 아는 사람은 단모종보다 털뿜이 심하고 빗질을 자주 해줘야하는 대신 털이 박히지 않고 마치 미국 텍사스 황야를 굴러댕기는 회전초마냥 여기저기 굴러다닌다고 자랑하더라구요...? 😏ㅋㅋ
장모종은 털갈기가 멋진만큼 관리가 필수이고 긴 털때문에 여름 무더위에 약해서 음수량을 잘 체크해줘야해요.
아무튼 다음번엔 단모종에 대해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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