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면처리 된 고무장갑, 인스타 갬성 회색&깜장 고무장갑 등등 다양하게 써봤지만 그냥 빨간 고무장갑이 제일 튼튼해서 태화 마미손 이런걸로 삽니다.
노란색은 부드럽긴 하지만 너무 쉽게 찢어지고 뚫려서 안사요.
고무장갑은 보통 100% 고무재질이다보니 어느정도 기간이 지나면 삭기도 하는데요,
펄펄 끓는 물에 마무리 하고 날카로운 도구를 씻을 때가 많다보니 삭기도 전에 구멍나서 버리는 경우가 더 많더라구요.
버리려던 재활용 쓰레기 정리할 때, 튼튼한 고무줄이 필요할 때 사용하기 위해 잘라놨던 게 있었어요.
그걸 네모로 조각내어 접착제로 붙이면 감쪽같이 메워져요👍
노란 본드는 안됩니다. 마르는데 오래걸리고 고무의 면과 면 사이가 밀리기 쉬워요.
쪽집게 가지러가기 귀찮아서 그냥 손으로 하다가 손에 다 붙어버린 접착제...
접착제 손에 묻으면 화상입은것 마냥 뜨거운 느낌은 저만 그런가요..?
묻었으면 씻어내지 그걸 또 굳이 엄지손가락이랑 붙여서 살갛 뜯겨나갔.... 순간접착제는 조심해야해요 ㅠ
렌즈 통에 있는 렌즈집게나 무뎌져서 잘 쓰이지않는 쪽집게로 부착하면 손에 묻지않고 잘 붙일 수 있어요.
사실 고무장갑은 저렴하지만 자그마한 구멍 하나때문에 버려지는건 낭비같아요. 귀찮아도 1분이면 고무장갑을 살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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