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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 금귤호랑

올리브영 추천 상품 - 라덴스 베럴 혀클리너

<제돈 주고 샀어요>

안녕하세요, 금귤호랑입니다.

 

커피, 담배, 탄산음료, 기름진 음식 

 

이 조합 중 2개 이상을 선호한다면 치아관리는 필수입니다.

 

 

치과는 누구나 무섭잖아요 .. ?

치과치료는 나의 고통과 지갑의 고통이 수반됩니다.

 

 

저는 크라운 씌운 이가 3개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더이상 뽑아먹을 신경치료가 없어서 여기서 더 썩으면 임플란트 해야한다네요.

 

여러분 치과는 두군데 이상 가세요.

 

저는 처음 갔던 치과에서 지금 바로 임플란트 해야한다고해서 그런줄로만 알았어요.

그런데 두번째 간 치과 의사선생님이 지금 잘 쓰고있는 걸 뭐하러 굳이 뽑느냐고 어차피 임플란트 할거면 최대한 쓰라고 하시더라구요.

 

게다가 임플란트는 영구적인게 아니라고 합니다.

짧으면 10년 길면 20년정도, 그 후엔 어찌되는지 무서워서 못물어봤어요. 젊은나이에 틀니나 브릿지 할까봐...

 

이는 무조건 치료보다 본인꺼 쓰는게 최고이니 쓸만치 쓰고-라셔서 제가 "그걸 언제 알 수 있나요? 주기적으로 치과 올까요?"라고 여쭸더니 어느날 댕강 부러진답니다 ... 녜...?

 

그후로 공포스러워서 이나가는 꿈을 자주 꿨더랬어요. 이가 없는 꿈은 가족이 안좋대서 어찌나 걱정을 했던지요.

 

 

아무튼

그 후로 양치에 집착하게 되었습니다.

 

  1. 살살살 연필잡듯 칫솔로 양치하고
  2. 치실로 깨끗이 이 사이사이까지 청소하고
  3. 마지막에 치간칫솔로 다시 쓸어줍니다.

아, 그런데 혓바닥은 ?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이 사이사이를 닦아주는 것 만큼 혓바닥의 백태관리도 필수입니다. 

혓바닥을 현미경으로 줌땡겨보면 오돌도돌한 돌기가 빼곡하다죠, 거기서 세균이 번식하고 냄새가 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죠.

 

 

저는 그냥 다이소에서 저렴이 혀클리너로 교체해주곤 했는데 올리브영에서 처음 브랜드 혀클리너를 사봤어요.

 

손잡이는 약간 쓸데없이 긴 느낌이긴 한데 어쨌든 그립감이 좋습니다.

 

 

 

 

설명서를 읽어보니 라덴스 베럴 혀클리너는 끓는 물에 살균해서 쓸 수 있다보니 휘거나 부러지지 않는 이상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스테인리스로 된 것도 있었는데 라덴스 베럴 혀클리너를 산 이유는 바로 칫솔처럼 혓바닥을 구석구석 긁어주는 솔 모양이 함께 있어서 뭔가 좀 더 시원할 것 같았어요. 

 

제 예상대로 앞뒤로 벅벅벅벅 닦다보면 진짜 깨운합니다.

 

 

가끔 너무 안쪽까지 벅벅벅 닦아대서 피도 나요 ...

 

 

다시 정리하면

 

  1. 칫솔로 양치하고
  2. 치실로 이 사이 청소하고
  3. 치간칫솔도 쓰고
  4. 마지막에 라덴스 혀클리너로 박박 혀를 닦아줍니다.

 

 

이렇게 양치하면 다음날 아침에도 입냄새가 거의 나지 않아요!

 

그리고 다시 양치하기 귀찮아서 야식을 먹지 못하는 다이어트 효과는 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