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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 금귤호랑

흡연과 음주가 초래하는 만성 염증을 녹이는 음식.

 

흡연 / 음주 / 육식

 

이 세가지는 필연적으로 몸에 염증을 만듭니다.

 

몸 곳곳에 종기나 염증이 자주 생긴다면, 자주 붓거나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써도 피부에 트러블이 잦다면 내가 먹는 음식을 개선할 필요가 있는데요.

 

매일매일 지킬 수 없더라도 고기를 먹을 때 고기 양보다 더 많이 곁들이거나, 일주일 중 하루는 식단을 바꿔보는게 어떨까요?

 

강황가루

강황은 단연 염증수치를 낮추는 1위 음식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임산부는 강황을 피하셔야해요, 유산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 강황의 효능은 거의 보리차급으로 많더라구요.

강황의 커큐민 성분이 간 기능을 강화하고 독소를 배출해준다는 말이 공통적인데 간기능이 저하되면 자주 피로하고 다른 장기까지 같이 저하되고 시력에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바꿔말하면 간이 튼튼하면 일단 몸의 베이스가 탄탄해진다는거죠. 

 

먹으면 열을 내는 강황은 다이어트에 좋고 관절염에도 좋습니다. 

몸이 차서 수족냉증이거나 자주 체하시는 분들께도 좋아서 위장질환 개선에도 아주 좋습니다.

 

 

강황가루는 카레에 섞는 것 외에 어떻게 먹어야할지 모르겠다면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서 강황라떼로 먹거나 밥을 지을 때 한숟가락 섞는것도 좋습니다. 

 

토마토

 

 

항산화와 독소배출의 대명사 토마토입니다.

 

개인적으로 토마토와 양배추는 여러모로 완벽한 음식이라 생각합니다.

몸에 좋은 점도 어마어마하지만 섭취했을 때 포만감이 높고 한 해 내내 가격 등락이 적고 동네 마트에서도 쉽게 볼 수 있어서 개개인의 경제적상황과 상관없이 접근성이 좋은 음식이죠.

 

토마토의 리코펜 성분과 폴리페놀 성분은 항암효과와 항산화효과가 뛰어납니다. 말그대로 몸을 살균하고 면역력을 증진시켜줄 수 있는 성분들입니다. 

 

게다가 해를 잔뜩 먹고 자란 토마토에 베로카로틴은 피부에도 좋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기에 지중해식 식단에 빠지지 않는 음식재료죠.

 

토마토를 샐러드나 그대로 먹기 싫은 분들은 올리브유에 통마늘과 함께 구워보세요. 

구운 스테이크와 곁들여도 좋지만 바삭한 바게트에 크림치즈 한스푼과 발라먹으면 브런치 카페 부럽지 않은 한끼 식단이 됩니다.

 

 

양파와 마늘

한국인이라면 매일 한줌씩은 먹는다는 양파와 마늘입니다.

 

마늘과 양파를 한데 엮은 이유는 두개의 효능이 흡사하기 때문입니다.

 

둘 다 혈관질환 개선과 항암효과에 뛰어난 것이 가장 대표적이고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식중독의 위험을 줄여주는데 독보적인 음식입니다.

 

마늘의 알리신과 유황, 양파의 폴리페놀이 항암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이런 작용을 하는 영양제보다 마늘과 양파 그자체, 자연에서 나는 것 그대로를 섭취하는 게 가장 좋다고하네요.

 

기력이 떨어진다면 통마늘을 찌거나 올리브오일에 구워 매일 조금씩 먹고, 간편하게 흑마늘즙을 먹는 것도 좋겠습니다만 흑마늘즙이 당수치를 올리느냐 내리느냐는 의견이 분분한 것 같습니다.

 

흡연자라면 양파가 좋겠습니다.

양파, 부추, 샐러리는 흡연자의 피를 맑게해주고 과일에서는 복숭아가 폐에 아주 좋습니다.

 

다시 돌아와, 마늘과 양파는 염증질환에 좋은데 위가 약하신 분들은 생으로 먹기보다 찌거나 익혀드시는게 좋겠습니다. 하지만 고기기름에 구우면 오히려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릴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복숭아 효능, 함께 먹으면 상극인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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