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양이 안내문

고양이 화장실 탈취제 냥이스틱 후기& 전체갈이 루틴

탈취제 냥이스틱 후기 & 전체갈이 루틴

 

장마철이되자 고양이 화장실 악취가 심해지기 시작합니다. 아마 가필드 쓰시는 분들은 공감하실것 같아요.

벤토 단독으로 쓸 때와는 차원이 다른 냄새가..^^;

이전글:가필드 + 벤토모래 조합 비율비교

앞서 비율비교글을 쓸때만해도 가필드1:벤토1과 가필드0.5:벤토1 중에서 1:1이 굳기나 먼지가 더 낫길래 그정도 비율로 섞었지만, 두달전부터는 벤토비율을 확 줄였어요.

그러자 굳기는 월등히 좋아졌지만 냄새가 더 심하게 나더라구요. 외출 후 돌아오면 집안 전체에 '아 이게 고양이 화장실 냄새구나!!' 할 정도로요.

 

급하게 알아본 유명 탈취제 중 일본산을 제외하고 많이쓰는게 암앤헤머냥이스틱(구.냥이포켓), 묘하탄 정도.

 

암앤헤머는 처음 고양이를 키우기시작하면서 필수템들 몇개를 사면서 한통 써봤는데 효과는 아주 좋았지만 그 특유의 세제냄새가 싫었고 기관지가 좋지않은 첫째가 재채기하는게 신경 쓰여서 못쓰겠더라구요. (이유가 암앤헤머라기보단 원래 재채기나 토를 자주하는 애라 원인이 될만한 것을 하나씩 없애가던 중이었어요.)

남은 암앤헤머는 리터락커에 부었는데 이것도 효과가 꽤 좋아서 추천해요.

저는 매일 원두가루가 한컵씩은 나와서 말린 원두가루를 넣어요. 집에서 원두커피를 드신다면 남는 원두가루를 리터락커에 부어보세요!

무료배송, 1포당 900원 꼴

묘하탄과 냥이스틱 중 만약 맞지않을 경우 재판매하거나 나눔하기에 낱개포장되어있는 냥이스틱이 더 용이할 듯하고 3+1박스 이벤트중이라 용량이 더 많길래 냥이스틱을 먼저 사봤어요.

사용방법은 간단해요.

화장실 근처에 걸어두거나, 찢어서 알갱이를 모래와 섞어주면됩니다.

립밤보다 조금 큰 크기

알갱이는 벤토입자와 동일했고 시트러스 향이 좀 나긴하는데 하루이틀이면 거의 사라져서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였어요. 시트러스향이 고양이들에게 좋지않을 수 있다는 말이 있었는지 향을 더 줄였다고해요.

 

설명서에는 1kg당 1스틱 혼합이라고 하는데 저는 우선 화장실 하나당 1포씩 넣어봤고 1포로도 며칠간은 충분했어요.

어차피 모래도 보충해야하기 때문에 제가 모래 보충과 냥이스틱을 사용하는 루틴을 정리해봤어요.

전체갈이 후 가필드&벤토 냥이스틱
1주차 화장실 1개당 : 가필드 1팩 + 벤토 0.5팩 X
2주차 X 화장실 1개당 1포씩
3주차 화장실 1개당 : 가필드 1팩씩 추가 화장실 1개당 1포씩 추가
4주차 시간날때 화장실 하나씩 전체갈이 진행 X

 

결론은 화장실 하나당 한달에 2~4포정도면 화장실 냄새 잡는데 충분해요. 화장실 상태에 따라 며칠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이정도 루틴이 쾌적하고 냄새를 거의 잡아주는듯 합니다.

모래는 벤토만 쓸때도 거의 고정적으로 이런 루틴이었고, 냥이스틱은 에어컨을 풀가동하다보니 환기를 자주 못시키는 요며칠동안은 한두포정도 더 썼던것 같아요.

1포당 900원정도라 3묘가정기준 월 만원정도 쓰일 듯 합니다.

탈취제를 모래에 직접 뿌려서 모래자체에는 냄새가 덜나지만 여전히 묘하게 집 전체에 냄새가 난다면 이불, 커튼, 소파 등에 베인 냄새일 확률이 높아요. 세탁과 청소 빈도를 늘리고 편백수나 살균제 사용도 추천합니다. 살균제는 '육아'니, '반려동물'이니 말 갖다 붙여서 비싸게 파는거 사지마시고 알콜이나 에탄올에 레몬 한개 썰어서 만들어쓰셔도 충분합니다.

 

전 가필드를 몇달간 계속 써보니 냄새가 아무리 나도 탈취제를 쓰면 썼지 가필드는 앞으로도 포기가 안될것 같아요. 굳기나 먼지적음이 정말 써본 모래 중 최고에요.

냥이스틱을 다 쓰고나면 묘하탄도 써보고 괜찮으면 리뷰 해볼게요 :)

 

※NO광고 NO원고료. 블로그내 모든 후기는 직접 알아보고 직접 구입하고 스스로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