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추천상품 - 미트클레버 대구 막창 에어프라이어 후기
가끔 남편과 배달은 싫고 나가긴 귀찮아 적당히 때우고 싶을때, 바쁠 때는 냉동실 속 레토르트식품들이 편하더라구요. 한때는 포장된 공장산 음식 먹는게 몸에 독약 때려넣는건줄 알았어요. 허허허... 바쁘다바빠현대인에게 슬로우푸드와 패스트푸드의 적절한 조화는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음.. 사실 저는 마켓컬리내 제품들이 무슨 스카이캐슬같은 청담st 드라마 소품마냥 포장만 폼나고 실속이 없어서 고양이 사료 주문만 해왔어요. 그마저도 더이상 입고가 안되고있지만요. 어쨌든 가끔 사료 주문할 때 쓰는 쿠폰이나 적립금 병행하려 레토르트식품들도 함께 주문해봤습니다. 보통의 레토르트식품처럼 완전가공은 아니지만 반조리식품으로 유일하게 재구매한게 '미트클레버 대구 막창'.
한동안 마마무 화사의 곱창대란에 저도 합류해서 막창, 곱창, 대창 등 내장류 꽤 먹으러 다녔어요. 보통 고기류는 술과 함께다보니 시끄러운 분위기가 싫어서 주로 집에서 먹는편인데 막창은 집에서 먹을 생각을 못했거든요. 근데 미트클레버 알고는 집에서만 먹어요. 보통 막창집가면 5~7만원대 나오니까 2인 19,000원이면 가격도 괜찮은것 같아요.
2인 기준 미트클레버 한팩 까서 버섯야채류와 함께 굽고 비빔냉면이나 주먹밥 곁들이니 둘이 먹기 딱 알맞았습니다!
한팩이 300g인데 생막창은 구우면 꽤 줄어들지만 미트클레버는 초벌해서 나온거라 이미 기름이 적당히 빠져서 생각보다 양이 줄지않았어요. 처음에 양이 두배이상 줄어들거라 예상하고 목살400g이랑 같이 구웠다가 남겼어요. 일단 양이 못미더우시면 저처럼 좋아하는 돼지부위 곁들이세요. 뭐 남으면 다음날 땡초왕창 때려넣고 볶음밥 해드시면 됩니다. 홈메이드레토르트 되는거죠.
미트클레버 대구막창 에어프라이어 조리방법
- 냉장고 속 짜투리 야채들 큼직하게 썰어서 준비.
- 에어프라이어 170도 10분 : 냉동상태로 팩을 개봉하면 뭉쳐져 있는데 굳이 힘으로 풀지않고 그대로 넣으세요.
- 냉동상태에서 풀어진 막창을 대충 굴려주고 버섯, 마늘, 대파, 양파 등 모두 넣고 180도 12분 : 감자는 예외. 막창과 함께 넣어야 포슬포슬 익어요.
- 막창돌려놓고 그동안 대파/청양고추 다져서 막창소스 준비.
※ 제가 쓰는 에어프라이어는 일렉트로맨 5리터 입니다. 에어프라이어의 출력, 용량 등 제품마다 차이가 있으니 조리도중 한번씩 열어서 확인해보세요. 용량이 작다면 조리시간과 온도를 낮추셔야해요.
에어프라이어 설거지 미립자 팁.
아래칸에 종이호일을 깔고 조리 후 기름이 굳으면 그대로 쓰레기통.
뜨거운 물을 담아 뒀다 베이킹소다와 주방세제를 1:1로 섞어 설거지하면 기름제거에 용이.
에어프라이어 써보신분들은 한번쯤 조리 전 상상과는 다른 요리가 나와서 실망한적 있지않나요. 처음 써보고 푸석한 음식에 당황한 후 고구마만 맛있는 고구마구이통, 근데 고구마는 원래 맛있는거니까 에프는 무쓸모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온라인에서 에어프라이어는 겉면 수분을 날리는 방식이라 치킨, 튀김류를 돌릴 때는 기름을 넉넉히 발라줘야한다는 걸 알게됐어요. 따라서 이미 지방이 한가득인 막창은 되려 딱 알맞게 겉은 쫄깃바삭하고 속은 고소하고 촉촉한 겉바속촉이 되더란거죠!
※NO광고 NO원고료. 블로그내 모든 후기는 직접 알아보고 직접 구입하고 스스로 쓴 리뷰입니다.
◀◀ 막창보다 곱창이라면 '위드진해 소곱창전골'도 맛있어요. 대신 추가할 야채! 당면! 육수베이스로 사골국!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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