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목욕을 안해도 되는 이유

고양이 키우는 사람들이 종종 언급하는 '고양이 냄새'
세제냄새같다, 이불냄새, 베이비파우더냄새, 햇볕냄새 등등

이해가 가지 않지만, 목욕을 하지않아도 고양이 몸에서는 냄새가 나지 않는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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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강아지만 키우다 고양이를 키우기 시작하면서 그 말을 이해했어요.



강아지는 보통 한달에 최소 두번이상은 씻겨야하는데, 고양이는 키우면서 1년에 한번 씻길까말까 수준..
그나마도 수의사들 중 고양이는 목욕을 전혀 시킬필요가 없다!라고 말하는 분들도 많죠?



이유는 고양이의 혀, 바로 침에 비밀이 있습니다.

출처 집사들의 가디언 냥신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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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수의사로 알려진 대표적인 수의사님,
나응식 수의사는 "고양이 침에는 쿨링 효과가 있는것이 사실이며 여러가지 효과 중 중화 효소가 있어서 탈취효과가 있습니다. 핥으면 깨끗해지고 1년이상 혹은 5년이상 목욕을 하지않는 아이들도 깨끗합니다" 라고 언급한 적이 있어요.

고양이는 발바닥외에는 땀을 흘리지 않다보니 체온 조절을 위해 그루밍을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침에 있는 수분이 날라가면서 체온을 떨어트리는 효과가 있으니 여름에 더 많은 그루밍을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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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지켜보면 하루에도 몇번씩 몸을 핥아서 씻고있는걸 보면 재밌기도하고 신기하기도하고 그래요, 뛰어놀고 나서나 한번씩 각잡고 '목욕해야지'이런 느낌으로요 ㅋㅋ

그런데 가끔 제 머리 그루밍해주면 현타와서.. 머리감으러 갑니다 😂😂